4장의 그림으로 보는 “후追이로 화장실까지 따라온 날”
무료 인쇄 육아 일기
아주 잠깐이라도 혼자 있고 싶은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서 화장실까지 따라오는 아이의 후追이 시기를 당황스러움과 사랑스러움 속에서 돌아보는 육아의 추억
💬 아주 잠깐만 떨어져 있고 싶었다
그날은 아침부터 계속 안아 줘, 안아 줘, 안아 줘. 낮잠도 짧아서, 저는 아주 잠깐만 혼자 있고 싶어졌습니다. 아이가 거실에서 놀기 시작한 틈에, 조용히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기척을 알아차리는 힘만큼은, 어째서인지 정말 예리합니다.
🤔 아이가 놀고 있는 틈에 조용히 볼일을 보려다 실패한 적이 있나요?
💬 문 너머에서 대성통곡
문을 닫은 순간, 복도에서 작은 발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음 순간, ‘으아앙!’ 하고 큰 울음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화장실 안에서 몇 번이고 ‘여기 있어’, ‘금방 나갈게’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고작 문 한 장인데, 아이에게는 세상 끝까지 떨어진 것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 결국, 조금만 열어 둔다
울음소리에 못 이겨, 저는 문을 조금만 열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눈물이 고인 채 바닥에 털썩 앉았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좋아하는 장난감을 내밀었습니다. ‘여기서도 함께 있을 생각이구나’ 싶자, 분명 난처했는데도 조금 웃음이 나왔습니다.
🤔 힘든데도 아이의 행동이 귀여워서 웃어 버린 순간이 있나요?
💬 언젠가는 닫을 수 있게 될 문
화장실에서 나오자, 아이는 곧바로 안겨 왔습니다. 저는 ‘아니, 화장실 정도는 혼자 가게 해 줘’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작은 등을 쓰다듬었습니다. 후追이 시기는 부모에게 숨이 막힐 만큼 힘든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쪽에서 불러도 오지 않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이 화장실 앞의 울음소리마저 가족의 추억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