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의 그림으로 보는 “신생아 미소”
무료 인쇄 육아 일기
수면 부족과 익숙하지 않은 돌봄 속에서, 아기의 신생아 미소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풀렸던 가족의 작은 추억
💬 한밤중 수유 후
퇴원한 지 며칠. 한밤중 수유에도 아직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울면 안아 주고, 먹고 나면 트림시키고, 잠든 줄 알면 또 조금 울고. 시계를 볼 때마다, “아직 이 시간밖에 안 됐어?”와 “벌써 이 시간이야?”가 번갈아 찾아왔습니다. 그런 밤, 품 안의 아기가 문득 조용해졌습니다.
🤔 신생아 시기의 밤 돌봄에서 시간 감각이 흐려진 적이 있나요?
💬 지금, 웃었어?
그때, 아기의 입가가 아주 조금 올라갔습니다. 방긋, 이라기보다 씨익. 저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지금, 웃었어?” 하고 묻자, 졸려 보이던 상대도 순식간에 깨어났습니다. 둘이서 숨을 죽이고, 그 얼굴을 한 번 더 보려고 했습니다.
🤔 아기의 작은 표정을 보고 가족을 급히 부른 적이 있나요?
💬 사진을 찍고 싶은데 늦어 버려요
서둘러 스마트폰을 들이댔을 때쯤에는, 이미 평소의 잠든 얼굴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화면에 남은 것은 조금 흐릿한 아기의 볼뿐. “방금 그 얼굴, 봤지?” “봤어, 봤어” 하고, 어쩐지 증인 확인 같은 대화가 되었습니다. 신생아 미소는 반사 같은 것이라고 들은 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가슴이 둥실 가벼워졌습니다.
💬 이유가 없어도, 기뻤어요
새벽녘, 드디어 아기가 잠든 뒤에도, 우리는 잠시 그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씨익 웃은 얼굴에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면 부족으로 녹초가 되었던 밤에, 아기가 준 선물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는 남지 않았지만, 가족 안에서는 몇 번이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첫 번째 작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사진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마음에 남아 있는 아기의 표정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