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의 그림으로 보는 “처음으로 뒤집기”
무료 인쇄 육아 일기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찾아온 아기의 첫 뒤집기와, 그것을 지켜본 가족의 놀라움과 기쁨
💬 늘 그렇던 오후, 늘 그렇던 매트 위
그날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늘 그렇던 오후였습니다. 아기는 거실 매트 위에서 손발을 버둥버둥. 저는 빨래를 개면서 가끔씩 “기분 좋구나” 하고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설마 이 뒤에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올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어라? 몸이 옆으로 돌아가 있네
문득 보니, 아기의 몸이 평소보다 훨씬 옆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어라? 지금 혹시 뒤집기 하려는 건가?” 빨래를 들고 있던 손이 그대로 멈췄습니다. 휴대폰을 가지러 가고 싶다. 하지만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 부모의 마음은 순식간에 바빠집니다.
🤔 아이의 성장 순간에, 사진을 찍을지 내 눈으로 볼지 망설인 적이 있나요?
💬 데굴, 하고 세상이 바뀌었다
다음 순간, 데굴. 아기는 자기 힘으로 엎드렸습니다. 작은 몸이 한 번 움직였을 뿐인데, 방 안의 공기가 확 바뀐 것 같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됐다! 지금 된 거 맞지?” 하고, 누구에게 확인하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기쁜데, 조금은 서운한
그 뒤로 몇 번이고 똑같이 뒤집기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기는 큰일을 하나 해낸 듯한 얼굴로, 품 안에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기쁘다. 정말 기쁘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반듯이 누워 기다리기만 하는 아기가 아니구나 싶어, 조금은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성장은 언제나 갑작스럽고, 부모의 마음이 따라잡기도 전에 아이는 조금 앞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아이의 성장이 기쁜데도, 조금 서운하게 느껴진 적이 있나요?